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초경 맞은 미성년 딸이 있다면 산부인과 방문해야”

최종호 기자 | 입력 17-11-06 15:00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는 10월 20일 초경의 날을 맞아 만 12~13세의 초경 연령대 소녀들이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예방백신 무료 접종과 초경 상담 등을 통해 건강 관리에 대해 미리 배울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참여율이 50%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전문의로부터 백신 접종 및 초경 상담을 받은 소녀들은 참여 대상 중에서도 5명 중 1명 꼴이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이충훈 회장은 “초경은 여성으로서의 건강에 대한 교육과 관리가 동시에 시작되어야 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초경부터 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초경을 맞이한 미성년 딸이 있다면 딸의 평생 건강 관리를 위해 이번 기회에 보호자와 함께 산부인과에 들러볼 것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의 날 제정을 비롯해 산부인과전문의의 생리 및 피임에 대한 무료 인터넷 상담 등 청소년과 여성 건강 증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그 결실 중 하나가 2016년부터 시작된 건강여성첫걸음 클리닉사업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초경의 날은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여성 청소년의 ‘초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10년 보건복지부, 교육과학부, 여성가족부의 후원으로 제정한 기념일이다. 초경의 날을 기념일로 제정한 국가는 전 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초경의 날 슬로건은 ‘아름다운 첫 인사’이고, 초경의 날 상징은 자궁의 나팔관을 본떠 ‘나팔꽃’을 형상화한 것이다.

초경의 날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국민 건강홍보활동의 일환이다. 초경의 날은 여성 청소년들이 초경을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산부인과전문의들이 가족과 함께 돕고, 청소년의 건강한 성의식 교육 및 성인이 되어서도 스스로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각종 여성질환 예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계기로 활용되어 왔다. 

[서울 = 대한산부인과의사회]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이엘 “임산부 절반은 최소 하루 한끼 걸러… 3명 중 1명은 영양제 미복용”
한미 포지오티닙, 치료제 없던 비소세포폐암에 획기적 약효 입증
좋은생각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이재명 대통령, 행정마비 사태에 직접 중대본..
"추석 소포 대란 막아라"…우편 서비스 대부분 정상..
속보) 코스피 3414.43(▲28.38p, 0.8..
행정 대란 현실로…정부24·온나라 등
핵심..
삼청교육대 피해자 국가배상소송 상소 취하·포기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 불출석..
‘기대’가 ‘우려’로… 한강버스, 운항 열흘 만에 ..
행정망 마비 이틀째, 정부
"오늘 중 551..
대통령실, 인사수석실 신설 완료… 균형인사비서관에 ..
전국 흐리고 가을비… 오후 서쪽부터 점차 갠다
 
최신 인기뉴스
속보) '3617번' 수용복 입고 85일 만에 법정..
속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행정망 마비…
속보) 모바일 신분증 먹통에 항공기 탑승 '비상'…..
속보) 이재명 대통령, 국정 마비 사태에 밤샘 점검..
속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모바일 신분증 등 정..
속보) 78년 검찰청 해체 역사속으로
속보) 밤샘 복구 총력전…"국정자원 네트워크 장비 ..
국가전산망 마비, 우편·금융까지 번졌다… 추석 앞..
대통령실, 인사수석실 신설 완료… 균형인사비서관에 ..
한미 관세 협상 "안갯속"…미국, 투자 증액과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