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메가 히트 장난감 ‘팝잇’을 소재로 기획한 차별화 상품 ‘팝잇진주캔디’를 이달 16일 선보인다.
팝잇은 실리콘 재질로 만든 뽁뽁이 장난감이다. 손가락으로 튀어나온 반구를 누르면 ‘뽁’ 소리를 내며 안쪽으로 들어간다. 단순하고 반복적인 장난감으로 보이지만 묘한 재미와 중독성을 앞세워 초등학생들로부터 독보적인 지지를 끌어내고 있다.
최근엔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로까지 팝잇 열풍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를 눈여겨본 GS25의 ‘갓생기획(2030 직원으로 구성된 신상품 기획팀)’이 팝잇을 활용한 차별화 상품 기획을 제안했고 다양한 상품 후보를 검토하는 과정을 거쳐 팝잇진주캔디를 정식 출시 상품으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팝잇진주캔디는 무지개 색상의 팝잇 1개와 형형색색의 캔디 등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색깔·크기·모양 등이 다른 팝잇을 수집하는 문화를 반영해 GS25는 한 종류가 아닌 공룡 모양과 곰돌이 모양 등 두 가지 종류의 팝잇을 제작했고, 팝잇진주캔디 구성품으로 각각 적용함으로써 고객이 원하는 팝잇 구성 상품을 선택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팝잇 물물교환 시 필수품으로 꼽히는 ‘팝잇 거래 놀이판’을 추가 구성품으로 제공함으로써 부가적인 놀이까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500원이다.
GS25는 이번에 선보인 팝잇진주캔디가 토이캔디·완구류 등 어린이 상품 매출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특히 큰 호응을 끌 것으로 예상하며, 이후 편의점 토이캔디 분류의 핵심 주력 상품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완호 GS25 가공식품팀 MD는 “팝잇진주캔디 출시 소식이 알려지며 출시 전부터 구매 문의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팝잇진주캔디에 이어 MZ세대의 트렌드를 선도해 갈 수 있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