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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하루만에 제주항공 랜딩기어 이상 회항"
백설화 기자 | 승인 24-12-30 15:33 | 최종수정 24-12-30 16:16(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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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에 따르면 30일 오전 6시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이 이륙 직후 랜딩기어 이상으로 회항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랜딩기어는 비행기 바퀴 등 이착륙에 필요한 장치로서 비행 안전과 직결된 필수 장치다. 이번 참사에서는 랜딩기어 3개가 모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추측돼 이번 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하루 만에 제주항공의 같은 기종이 사고 원인으로 지목된 부품과 동일한 이상으로 정상적으로 운항하지 못하는 일이 벌어졌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30일 오전 6시 37분 김포공항에서 출발한 제주행 제주항공 7C101편에서 이륙 직후 랜딩기어에 이상이 나타났다.

이날 회항한 기종은 보잉의 B737-800으로, 전날 참사가 벌어진 기종과 같으며 제주항공은 41대의 기단 가운데 39대를 이 기종으로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이 항공편에 탑승한 161명 승객에게 랜딩기어 문제에 따른 기체 결함을 안내한 뒤 회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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