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를 상대로 한 가상 양자 대결에서 모두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후보는 김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54.9%의 지지를 얻어 37.0%를 기록한 김 후보를 17.9%포인트 차로 앞섰다.
한덕수 예비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 후보는 56.1%의 지지율을 기록, 36.2%를 얻은 한 후보보다 19.9%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