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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아들 심각한 '모기 알레르기' 고백…"고름까지 생겨 수족구병인 줄"

이지원 기자 | 입력 25-09-30 14:26


[손연재 유튜브]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가 아들이 모기에 물린 뒤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병원 응급실까지 찾았던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단순한 가려움을 넘어 염증과 고름까지 동반하는 증상에 대한 경험담을 공유하며, 비슷한 고민을 가진 부모들의 큰 공감을 얻고 있다.

손연재는 지난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들이 모기에게 얼굴만 20방 넘게 물린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아기를 낳고 처음 알았는데, 모기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있더라"며 "보통 모기에 물리면 조금 붓고 마는데, 아들은 심하게 부어서 염증이 생기고 고름까지 났다"고 당시의 심각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증상이 워낙 심각했던 탓에 손연재는 처음에 수족구병을 의심해 소아과로 급히 달려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진단 결과는 예상치 못한 '모기 알레르기'였다. 그는 "민망하기도 했지만 증상이 너무 심해 걱정이 컸다"며, 이 일을 계기로 모기 관련 용품을 집중적으로 찾아보고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러한 손연재 아들의 증상은 의학적으로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이라 불리는 질환에 해당한다. 모기의 침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에 우리 몸의 면역 체계가 과민하게 반응해 일반적인 경우보다 훨씬 심한 국소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것으로, 주로 면역 체계가 발달 중인 영유아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손연재는 자신과 같은 경험을 한 부모들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모기 패치를 소개하는 등 육아 정보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2022년 결혼해 지난해 2월 아들을 낳은 그는 '체조 요정'에서 '육아맘'으로 변신해 새로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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