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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통합자세의학회 양·한방 병의원 5대학회장 홍진석 원장 취임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5-11-17 16:08



통합자세의학회를 대표하는 양·한방 병의원 분야 5대 학회장에 홍진석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이번 인선은 의료계 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통합자세의학 기반 치료 패러다임을 제도권 임상 현장으로 본격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통합자세의학회는 현대의학의 진단·치료 체계와 한의학 기반의 균형·자세 교정 이론을 융합해 근골격계·통증질환·체형 불균형 등을 다루는 융합의학 분야다. 최근에는 디지털 진단도구와 AI 기반 분석 기술까지 접목되면서 양·한방 협진 체계의 새로운 표준으로 주목받고 있다.

홍진석 원장은 통합자세의학회 교육 과정 개발과 학술 프로그램 확대에 기여해왔다. 특히 기계적 정렬·근막 회복·신경근 재활을 결합한 치료 프로토콜을 국내 임상 현장에 전파하며 통합 자세의학의 표준화에 앞장선 인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취임으로 홍 원장은 양·한방 병의원협의회, AI·재활융합연구회, 근골격 통증의학 포럼, 체형·자세교정 전문위원회,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위원회 등 5개 학술조직을 총괄하게 된다. 학회 측은 이를 통해 진단·교육·임상 적용 체계를 단계적으로 표준화하고, 향후 민간자격인증 및 국가 R&D 연계 과제 추진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홍 원장은 “자세의학은 더 이상 대체의학이나 보조적 치료가 아니라,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해부학적·기능적 관점에서 통합적으로 분석하는 정규 의학 분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양·한방 병의원 의료진이 동일한 진단 언어와 치료 프로토콜을 공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선은 학회 내부뿐 아니라 임상 현장의 기대도 크다. 최근 척추·관절·두개안면 불균형, 턱관절 장애, 골반 불균형, 만성 통증 환자가 증가하며 단순 물리치료나 약물 처방 중심의 진료에서 벗어난 통합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학계에서는 홍 원장의 취임이 ▲병의원 협진 기반의 임상 표준화 ▲양·한방 공동 교육 과정 개발 ▲AI 기반 디지털 진단 플랫폼 구축 ▲관련 의료기기·치료솔루션 인증 추진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통합자세의학회는 올해 안에 의료진 대상 디지털 자세진단 인증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전국 협력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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