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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유튜버 입짧은햇님 불법 의료행위 연루 시인 및 활동 전면 중단

정호용 기자 | 입력 25-12-19 10:34


인기 먹방 유튜버이자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입짧은햇님(본명 김미경)이 최근 연예계를 뒤흔든 불법 의료행위 사건인 이른바 "주사이모" 의혹을 인정하며 모든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사태는 개그우먼 박나래와 그룹 샤이니의 키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잇따라 연루된 가운데 발생한 것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던 공인들이 무면허 의료행위에 노출되었다는 점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tvN 놀라운 토요일 입짧은 햇님편]

입짧은햇님은 19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고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하차와 향후 예정된 모든 일정을 취소한다는 입장을 공식화했다. 그는 게시글에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확산한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대해 본인의 책임을 통감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해당 논란의 핵심인 "주사이모" 이 모 씨와의 관계에 대해 입짧은햇님은 지인의 소개로 강남구의 한 병원에서 처음 대면했기에 이 씨를 실제 의료인으로 오인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이 씨와 처음 만난 장소가 병원이었기 때문에 의심의 여지 없이 의사라고 믿고 진료를 받았다"며 "이 씨가 본인의 거주지로 방문해 의료행위를 한 적은 있으나, 본인이 이 씨의 자택을 방문한 사실은 없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는 이 씨의 정체가 무면허 의료업자라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진료를 받았다는 취지의 설명이지만, 의료법상 정해진 의료기관 외에서의 의료행위 자체가 불법인 만큼 법적 책임과 도덕적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전망이다.

이번 사건은 최근 개그우먼 박나래를 중심으로 제기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확산하면서 시작되었다. 입짧은햇님에 대한 의혹 보도가 나온 지 불과 하루 만에 공식 입장이 발표되었으며, 이로써 박나래와 샤이니 키에 이어 입짧은햇님까지 총 세 명의 주요 출연진이 동일한 사안으로 활동을 중단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 이들은 평소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여러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춰온 바 있어, 이번 논란이 특정 인맥을 통해 확산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구독자 176만 명을 보유한 입짧은햇님은 방대한 양의 음식을 섭취하면서도 깔끔한 진행과 솔직한 태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어왔다. 특히 2018년부터 약 7년 동안 tvN 예능 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의 고정 멤버로 활약하며 유튜버를 넘어 지상파와 케이블을 넘나드는 방송인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줄 서는 식당"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박나래와 함께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으나, 이번 논란으로 인해 연예계 활동에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되었다.

"놀라운 토요일" 제작진 측은 입짧은햇님의 하차 결정을 수용하기로 했다. 제작진은 "출연자의 활동 중단 의사를 존중한다"며 "이후 진행되는 녹화부터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미 촬영을 마친 기존 녹화분에 대해서만 방송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7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프로그램의 한 축을 담당했던 출연자가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하차하게 됨에 따라 프로그램의 구성 변화와 시청률 추이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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