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41.94%·송영길 7.76%…김민석, 강원서 과반 득표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 지역 권리당원 투표에서 김민석 후보가 50.30%를 득표하며 1위를 차지했다.
9일 발표된 강원 지역 권리당원 투표 결과 김민석 후보는 50.30%, 정청래 후보는 41.94%, 송영길 후보는 7.76%를 각각 기록했다.
김 후보는 강원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하며 정 후보를 8.3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이날 함께 발표된 대구·경북(TK) 권리당원 투표에서는 지역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대구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7.82%로 김민석 후보(46.35%)를 앞섰으며, 경북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7.37%를 얻어 정청래 후보(45.71%)를 제쳤다.
강원·대구·경북을 합산한 결과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46.01%를 기록했고 정청래 후보가 44.53%, 송영길 후보가 9.47%를 얻었다.
이번 경선은 김민석·정청래 후보 간 접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강원과 TK 표심이 향후 당권 경쟁의 흐름을 가늠할 주요 분수령으로 주목받고 있다.
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전국 순회경선을 거쳐 오는 8월 17일 전당대회에서 최종 결과가 확정될 예정이다.
백설화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