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사설ㆍ문학ㆍ오피니언 의료ㆍ건강칼럼
 

 

민주당 8·17 전대, 호남·서울·경기 표심이 승부 가른다

김기원 기자 | 입력 26-08-13 10:33



권리당원 중심 ‘1인 1표’ 첫 적용…수도권·호남 표심에 당권 경쟁 집중

더불어민주당의 8·17 전국당원대회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호남과 서울·경기 등 대규모 권리당원이 분포한 지역의 표심이 차기 지도부 선출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 거론되는 “호남과 서울·경기에 권리당원 110만 명이 몰려 있다”는 수치는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서 확인되는 약 110만 명은 특정 세 지역의 합계라기보다 과거 전당대회 당시 전국 권리당원 선거인단 전체 규모에 가깝다.

민주당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전당대회 당시 당대표 선거 기준 권리당원 선거인단은 111만732명, 전국대의원은 1만6,831명으로 집계됐다.

‘1인 1표’ 도입…권리당원 영향력 확대

이번 전당대회에서는 과거 대의원에게 부여되던 높은 표 가중치를 사실상 없애고 권리당원과 전국대의원을 동일한 1인 1표 방식으로 반영하는 제도가 적용된다.

민주당이 공지한 본경선 방식은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70%, 국민여론조사 30%다. 이에 따라 당원 수가 많은 지역의 투표율과 후보별 득표 격차가 전체 결과에 미치는 영향도 커졌다.


특히 민주당은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를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서울·경기 투표를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전당대회가 8월 17일 열리는 만큼 사실상 마지막 대규모 승부처다.

호남, 여전히 민주당 당권 경쟁의 핵심 지역

호남의 높은 당원 조직력도 주목된다. 올해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후보 경선 당시 투표권을 가진 권리당원은 광주 약 11만2천 명, 전남 약 20만 명으로 두 지역만 약 31만 명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도 전체 약 110만 명의 권리당원 가운데 호남권 비중이 약 35%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당권 경쟁에서도 호남뿐 아니라 인구가 집중된 서울·경기의 당원 투표율과 후보별 득표율이 최종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과거처럼 특정 지역 조직이나 대의원 표의 영향력만으로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워진 만큼, 실제 투표에 참여하는 권리당원 개개인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진 구조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전당대회 결과가 단순한 차기 지도부 선출을 넘어 민주당의 향후 당정 관계와 정책 노선, 차기 총선까지 이어지는 당내 권력구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김기원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수청, 10월 2일 출범 앞두고 2천874명 체제 공개…수사권 통제 시험대
대검,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박상용 검사 추가 징계 청구…“근무시간 SNS 게시 21건” 포함
국회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청년 일자리는 줄고 고령층은 늘고…20대 상용직 3..
대법 "영리 목적 없어도 전문의약품 광고"…닥터나우..
미래에셋그룹 2주 새 계열사 4곳 해킹…증권 고객..
단독) 불닭볶음면에 사리곰탕·짜파게티까지…라면 섞..
단독) 참치캔 하나로 밥부터 찌개까지…간편하게 만드..
신촌 세브란스병원 의사 흉기 피습…50대 여성 살인..
단독) 최정 538홈런, KBO 역대 1위…이승엽..
단독) 유재석·강호동·이정재·비, 무명 시절 ..
단독)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전공, 202..
'조작기소 특검' 공소취소 권한 빼고 국회 통과…대..
 
최신 인기뉴스
이재명 정부 첫 경찰청장에 김종철 내정…8년 만에 ..
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본회의 충돌…민주당 처리 추진..
이재명 대통령 “대한민국을 거대한 창업 인큐베이터로..
코스피 8.52% 폭락에 서킷브레이커…5000선 붕..
단독) 현금 1천만 원 이상 입출금하면 금융당국에 ..
이 대통령 장남 이동호, '황제 골프' 의혹 제기한..
단독)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예술치료전공, 202..
단독) 우서윤 미스코리아 진·박시온 아이돌 데뷔…..
이재명 대통령,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이용철 방사청..
조진웅 논란에 미뤄진 ‘두번째 시그널’ 12월 7일..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