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포토/TV | 뉴스스크랩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문화 라이프 오피니언 의료
 

 

속보) 코스피 0.1% 오른 3,186.35 개장...환율 1372.3원

박현정 기자 | 입력 25-07-11 09:15

유용한 뉴스를 공유해보세요.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12포인트(0.10%) 오른 3,186.35에 개장한 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4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0.27%, 나스닥 지수가 0.09% 각각 상승하는 등 강보합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오면서 경기 연착륙에 대한 기대감을 유지했으나, 지수 상승 폭은 제한적이었다. 이는 국내 증시에도 뚜렷한 방향성을 제시하지 못하며 관망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주체별로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전날 4,700억 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 만에 '팔자'로 돌아서면서, 지수는 상승 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다. 개인 투자자만이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방어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소폭 하락 출발했으며, 전날 급등했던 SK하이닉스 역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약보합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뚜렷한 주도 업종이 부상하지 않은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의 여파로 강세를 보였던 금융주들은 오늘 장에선 차익 실현 매물 영향으로 조정을 받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3원 오른 1,372.3원에 출발했다. 미국의 견조한 고용 지표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환율 상승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단기간에 급등한 데 따른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에서,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부재해 당분간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의 시선은 이제 다음 주에 발표될 주요 경제 지표와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로 향하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속보) 한은, 기준금리 연 2.50% 동결
금융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속보) 채상병 특검, 윤석열 전 대통령 자택 전격..
속보) 채상병 특검, 임종득 의원, 조태용 전 국가..
속보) 트럼프, 전방위 관세폭탄 선언…캐나다 35%..
속보) 'VIP 격노설' 정조준…특검, 오늘 김태효..
속보) 코스피 0.1% 오른 3,186.35 개장...
속보) '전직 대통령' 신분으로 재수감…윤석열, 오..
속보) 내년 최저임금 1만 320원, 2.9% 인상..
'리박스쿨 특혜 외압' 국회 청문회, 前정부 대통령..
속보) 윤석열 전 대통령 재구속, 임은정 지검장 "..
속보) 김건희 특검, '무혐의 종결' 코바나컨텐츠 ..
 
최신 인기뉴스
김건희 특검, 원희룡 출국금지·한학자 총재 입건…..
속보) 윤 전 대통령 124일 만에 서울구치소 재구..
속보) 머스크, "아메리카당" 창당 선언…테슬라 주..
"지역화폐, 국가 재정지원 의무화" 지역화폐법 개정..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 어떻게 쓸까?…헷갈리는 ..
속보) 김건희 특검, 공천 개입 의혹 동시다발 압수..
속보) 김건희 특검팀, 경찰청 압수수색…업무 협조..
속보) 대통령실, "관세 협상, 국익 관철 더 중..
속보) "尹 운명의 날" D-1…법원, 청사 보안 ..
법사위, '검찰청 폐지' 법안 공청회 개최…본격 입..
 
신문사 소개 광고안내 이용약관 개인보호취급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백소영, 부대표 : 이명기 논설위원 (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편집국장(전국지국장)

copyright(c)2025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