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속보) 이재명 대통령 “유가불안 해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 유지”…휘발유 1784원 동결

백설화 선임기자 | 입력 26-07-27 09:29



이재명 대통령이 국제유가 불안이 해소될 때까지 석유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중동 정세 악화로 국제유가가 다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나들면서 국내 기름값과 물가가 동반 상승하는 상황을 막겠다는 취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5일부터 4주간 적용되는 제8차 석유 최고가격을 휘발유 리터당 1784원, 경유 1773원, 실내등유 1380원으로 정했다. 지난달 27일 시행한 제7차 가격과 같은 수준이다. 정부는 국제유가와 환율, 국내 공급 상황 등을 점검해 필요할 경우 적용 기간 중에도 가격을 조정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석유 최고가격제는 정유사가 주유소 등 대리점에 공급하는 석유제품의 최고 판매가격을 정부가 제한하는 제도다. 주유소의 최종 소비자 판매가격을 직접 제한하는 방식은 아니어서 유통비와 세금, 판매 마진 등에 따라 실제 주유소 가격은 최고가격보다 높게 형성될 수 있다.

정부가 최고가격제를 이어가는 것은 국제유가 상승이 국내 물가 전반으로 확산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지난 23일 기준 국내 주유소 평균 판매가격은 휘발유 리터당 1871원, 경유 1856원으로 집계됐다. 운송비와 생산비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서민 생활비와 산업계 부담도 더 커질 수 있다.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긴장이 다시 고조되고 호르무즈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이 감소하면서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홍해 항로의 물류 차질까지 겹치면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100달러 선에 재진입했다.

정부는 유류세 인하 조치도 오는 9월 30일까지 연장했다. 요소와 요소수에 대한 매점매석 금지 고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유지하고, 추석을 앞둔 9월에는 별도의 민생 물가 안정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다.

다만 최고가격제가 장기화하면 정유사의 손실 보전과 공급 위축 가능성, 유통시장 왜곡 문제도 함께 살펴야 한다. 정부는 국제유가와 환율, 국내 재고와 수급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최고가격의 조정 여부와 제도 운영 기간을 결정할 방침이다.

백설화 선임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미국, 한국산 관세 합산 12.5%로 올린다…24일 오후 시행
산업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서울 강남경찰서 파출소 팀장, 신고자 정보 유출 의..
'선관위 특검법' 국회 통과…투표용지 부족·선거 ..
범정부 '원헬스 감염병 협의회' 출범…사람·동물 ..
홍명보·정몽규, 국회 축구협회 청문회 출석 확정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8월 6일 특검 재소환…서..
속보) 1만6천명 개인정보 유출 KT에 과징금 53..
사설) 반복되는 현장 대응 논란, 이제는 경찰 조직..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원 사상 최대…AI..
민주당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강행…30일..
정부, 레버리지 ETF 투자한도 20% 추진…증시 ..
 
최신 인기뉴스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2031년까지 등..
“접촉사고에도 장기입원·MRI”…車보험 1890억..
경찰 불송치 10건 중 1건 이의신청…4년 새 두 ..
전남·대구·경북·경남 폭염중대경보…체감 38도..
속보) 이재명 대통령 “유가불안 해소까지 석유 최고..
단독) 배우자의 빚까지 떠안은 연예인들…가족을 지키..
속보) 세종 현직 경찰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로..
코스피·코스닥 또 동반 서킷브레이커…사상 첫 이틀..
“압수 와인 빼돌려주겠다”…3000만원 챙긴 세관 ..
윤석열 선거법 1심 유죄…국민의힘 397억원 반환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