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중국, 세계 첫 휴머노이드 격투리그 개막…AI 로봇 32개 팀 링 위 대결

이지원 기자 | 입력 26-07-29 17:05



중국이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 격투리그를 열고 인공지능 기반 로봇 기술 경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참가팀들은 같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AI 제어 기술과 운동 알고리즘을 겨루며 차세대 휴머노이드 기술력을 선보였다.

중국 선전에서 개막한 휴머노이드 격투리그 'URKL(Ultimate Robot Knockout Legend)'에는 전 세계 20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을 놓고 경쟁한다.

개막전에서는 '화이트이글(White Eagle)'과 '불파이터(Bull Fighter)'가 맞붙었다. 두 로봇은 펀치와 하이킥, 회피 동작 등을 연속으로 구사하며 실제 격투기와 비슷한 경기 양상을 연출했다.

경기 과정에서는 강한 충돌로 일부 기체가 파손되기도 했지만, 여러 로봇이 균형을 회복하며 경기를 이어가 높은 내구성과 제어 성능을 보여줬다.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나는 동작과 충격을 견디는 능력도 주요 평가 대상이 됐다.


이번 대회는 참가팀이 동일한 휴머노이드 플랫폼을 사용하는 대신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모션 제어 기술로 승부를 가리는 방식이다. 하드웨어 성능 차이를 최소화해 소프트웨어와 제어 기술 경쟁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주최 측은 격투 환경을 통해 균형 유지 능력과 충격 대응, 실시간 운동 제어, 자율 판단 등 휴머노이드의 핵심 기술을 종합적으로 검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회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산업용과 서비스용 로봇 개발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중국은 최근 휴머노이드 로봇 마라톤과 축구대회에 이어 격투리그까지 개최하며 로봇 기술 실증 무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단순한 시연을 넘어 실제 환경에서 인공지능 제어 기술의 완성도를 검증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이번 리그는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휴머노이드 상용화 경쟁의 기술력을 시험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각 팀이 선보일 AI 제어 성능과 로봇의 운동 능력이 향후 산업 현장에 어떻게 적용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음기사글이 없습니다.
28년의 시간을 품은 군산 초원사진관…영화는 끝났지만 추억은 계속된다
문화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서울 강남경찰서 파출소 팀장, 신고자 정보 유출 의..
'선관위 특검법' 국회 통과…투표용지 부족·선거 ..
범정부 '원헬스 감염병 협의회' 출범…사람·동물 ..
홍명보·정몽규, 국회 축구협회 청문회 출석 확정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8월 6일 특검 재소환…서..
속보) 1만6천명 개인정보 유출 KT에 과징금 53..
사설) 반복되는 현장 대응 논란, 이제는 경찰 조직..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원 사상 최대…AI..
민주당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강행…30일..
정부, 레버리지 ETF 투자한도 20% 추진…증시 ..
 
최신 인기뉴스
“접촉사고에도 장기입원·MRI”…車보험 1890억..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2031년까지 등..
경찰 불송치 10건 중 1건 이의신청…4년 새 두 ..
속보) 이재명 대통령 “유가불안 해소까지 석유 최고..
단독) 배우자의 빚까지 떠안은 연예인들…가족을 지키..
전남·대구·경북·경남 폭염중대경보…체감 38도..
코스피·코스닥 또 동반 서킷브레이커…사상 첫 이틀..
속보) 세종 현직 경찰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로..
“압수 와인 빼돌려주겠다”…3000만원 챙긴 세관 ..
윤석열 선거법 1심 유죄…국민의힘 397억원 반환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