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8월 6일 특검 재소환…서울-양평고속도로 백지화 의혹 수사

박현정 기자 | 입력 26-07-30 11:49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및 사업 백지화 의혹을 수사 중인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오는 2026년 8월 6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3일 약 9시간 동안 진행된 1차 피의자 조사에 이은 두 번째 조사로, 특검은 확보한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와 관련 자료를 토대로 의사결정 과정 전반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원 전 장관이 지난 2023년 7월 서울-양평고속도로 사업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 일가 특혜 의혹이 제기되자, 도로정책심의위원회 등 적법한 심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 사업 백지화를 선언한 것이 직권남용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핵심 쟁점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또한 특검은 사업 백지화 과정에서 법률 검토 의견 중 '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취지의 자문이 있었음에도, 이와 상반된 내용의 보도자료 배포를 지시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특검은 지난 7월 15일 압수수색을 통해 원 전 장관의 휴대전화를 확보했으며, 포렌식 분석 결과와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이에 대해 원 전 장관은 제기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원 전 장관은 "특혜 의혹이 제기되기 전까지 고속도로 사업에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며 "장관으로서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판단해 기존 절차를 중단했을 뿐이며 위법한 행위는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앞서 수사를 담당했던 특검이 국토교통부 실무진 일부를 기소했지만, 원 전 장관 등 의사결정 책임자에 대한 형사책임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사건이 종합특검으로 이관되면서 다시 수사 대상이 됐다.

특검은 오는 8월 6일 재소환 조사와 휴대전화 포렌식 결과,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원 전 장관에 대한 기소 여부와 최종 처분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한편, 현재 제기된 혐의에 대해서는 특검 수사가 진행 중이며, 원 전 장관은 관련 혐의를 모두 부인하고 있다. 최종적인 사실관계와 법적 책임은 향후 수사 결과와 법원의 판단에 따라 확정된다.

박현정 기자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강남경찰서 파출소 팀장, 신고자 정보 유출 의혹으로 대기발령
속보) 1만6천명 개인정보 유출 KT에 과징금 539억 부과…개인정보위, 수사 의뢰까지
검찰청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서울 강남경찰서 파출소 팀장, 신고자 정보 유출 의..
'선관위 특검법' 국회 통과…투표용지 부족·선거 ..
범정부 '원헬스 감염병 협의회' 출범…사람·동물 ..
홍명보·정몽규, 국회 축구협회 청문회 출석 확정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 8월 6일 특검 재소환…서..
속보) 1만6천명 개인정보 유출 KT에 과징금 53..
사설) 반복되는 현장 대응 논란, 이제는 경찰 조직..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89조원 사상 최대…AI..
민주당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 형소법 강행…30일..
정부, 레버리지 ETF 투자한도 20% 추진…증시 ..
 
최신 인기뉴스
“접촉사고에도 장기입원·MRI”…車보험 1890억..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입단…2031년까지 등..
경찰 불송치 10건 중 1건 이의신청…4년 새 두 ..
단독) 배우자의 빚까지 떠안은 연예인들…가족을 지키..
전남·대구·경북·경남 폭염중대경보…체감 38도..
속보) 이재명 대통령 “유가불안 해소까지 석유 최고..
속보) 세종 현직 경찰관, 준강간·불법촬영 혐의로..
“압수 와인 빼돌려주겠다”…3000만원 챙긴 세관 ..
코스피·코스닥 또 동반 서킷브레이커…사상 첫 이틀..
윤석열 선거법 1심 유죄…국민의힘 397억원 반환 ..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