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대범죄수사청 조직도가 공개되면서 경제범죄와 금융범죄, 반부패, 마약, 첨단범죄 등을 전담하는 수사체계가 구체화됐다.
공개된 조직도에 따르면 서울지방중대범죄수사청은 1차장·2차장·3차장 체제로 운영되며, 분야별 전문 수사국을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했다.
1차장 산하에는 경제범죄수사국과 금융범죄수사국이 배치됐다. 경제범죄수사국은 중대경제범죄수사1·2과, 조세범죄수사과, 국제경제범죄수사과, 범죄수익수사과를 두고 기업·조세·국제범죄 및 범죄수익 환수 업무를 담당한다.
금융범죄수사국은 금융범죄수사1·2과, 금융범죄합동수사과, 가상자산합동수사과를 운영하며 금융사기와 자본시장 범죄, 가상자산 관련 범죄를 전담한다.
2차장 산하에는 반독점수사국과 반부패수사국이 설치됐다. 반독점수사국은 반독점수사1~4과를 운영하며 공정거래 관련 범죄를 담당한다.
반부패수사국은 반부패수사1~3과와 공공안전수사과, 사회약자범죄특별수사과를 두어 공직 비리와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범죄 수사를 맡는다.
3차장 산하에는 마약수사국과 첨단수사국이 편성됐다. 마약수사국은 마약수사1~4과를 운영하며 마약범죄를 집중 수사하고, 첨단수사국은 방위사업산업기술수사과, 사이버정보수사과, 보이스피싱범죄합동수사과를 통해 첨단기술 유출과 사이버범죄, 보이스피싱 범죄 등에 대응한다.
이와 함께 본부에는 사무국과 총무과, 사건과, 증거기록과, 수사지원과, 과학수사지원과가 설치되며, 수사심의담당관, 수사정보담당관, 인권보호담당관, 기획공보담당관 등 지원 조직도 함께 운영된다.
이번 조직 구성은 분야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중대범죄에 대한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체계로, 향후 관련 법령과 정부 운영계획에 따라 세부 업무 범위가 구체화될 전망이다.
최예원 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