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트럼프 당선인은 “오늘 역사를 만들었고, 가장 위대한 정치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미시간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하며 투표 직전 여론조사에서조차 두 후보의 격차는 통계적으로 의미 없을 정도로 적었지만 결과는 달랐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에 이어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까지 승리한 트럼프는 경합주에서만 일찌감치 61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초경합지역 미시간주에서도 승리를 확정했고 초박빙일거라는 예상과는 달리 "경합주 완승"이였다.
한반도 정치ㆍ경제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 동안에 김정은과의 우호적인 관계를 강조했고, 북한 김정은 위원장 입장에서도 이러한 우호적인 반응이 한반도 긴장에 도움이 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트럼프는 미국적 정서의 총기 소유가 미국적 가치에 부합한다고 생각하여 총기 소유를 열광적으로 지지한다. 대외정책 있어서는 고립주의, 불개입주의, 보호무역주의를 지향한다.
트럼프의 경제 key는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이다.
당선인은 보편관세를 도입해 모든 미국의 수입품에 10~20%의 관세를 부과하고 특히 중국 수입품에는 60% 관세를 부과하며 중국에 대한 대우도 철폐하겠다는 입장이다.
상호무역법 제정을 통해 미국의 이익을 높이고 양자간 무역협정도 개정할 것이고 "한미 FTA 역시 개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조치를 취할 경우 각국이 보복관세를 부과, "자국우선주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중국은 물론 전 세계 경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악영향이 예상된다.
트럼프 시대의 "자국우선주의 시대 again"된다.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