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기술·산업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파이온텍과 셀업유니온이 12월 1일 경상남도 진주에서 글로벌 뷰티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통합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 흐름과 산업 구조 변화 속에서 지역 기반 뷰티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 K-뷰티의 경쟁 우위를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워크숍의 강의 주제는 글로벌 K-뷰티 시장 분석과 기업 성장 전략, 그리고 사업장 대표가 가져야 할 비전과 실행 계획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강사진은 셀업유니온 박보겸 대표, 파이온텍 최은주 부장, K-뷰티 인증 디렉터 김정희 강사로 구성돼 현장 중심의 실무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파이온텍은 나노바이오 기반 코스메슈티컬 기술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업으로, 경피 약물 전달 체계(TDDS) 기술과 스피큘 구조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기술은 유효성분의 피부 흡수율을 기존 약 2% 수준에서 최대 70% 이상으로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독자적인 미세침(spicule) 구조체를 통해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파이온텍의 연구개발 기술은 다수의 국내 특허와 국제 학술지(SCI급) 논문 발표를 통해 검증됐다고 소개되고 있으며, 고기능성 코스메슈티컬 분야에서 차별성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파이온텍의 강점은 기술 중심 연구 개발 능력, 나노 리포좀과 마이크로버블 기술 등 독보적 기술력, ISO 22716 및 CGMP 인증 기반 제조 플랫폼 구축 등에서 찾을 수 있다. 반면 글로벌 마케팅 전략과 교육 인프라 강화, 브랜드 확장성과 대중적 인지도 제고는 향후 개선 과제로 거론된다. 전문가들은 파이온텍이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현장 사업자 교육, 브랜드 스토리 구축, 해외 시장 마케팅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며 균형 있는 발전 전략을 강조한다.
워크숍은 12월 1일 오후 2시 진주시 사들로 24번길 더드림빌딩 4층에서 개최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K-뷰티 산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모색하는 뷰티 전문가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이번 워크숍은 파이온텍과 셀업유니온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미디어일보와 통합자세의학회가 후원한다. 참가 문의는 주최 측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