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사설ㆍ문학ㆍ오피니언 의료ㆍ건강칼럼
 

 

단독) 고유가 피해 지원금 27일부터 지급…소득 하위 70%에 1인당 최대 60만 원

최예원 선임기자 | 입력 26-04-11 11:50



정부가 중동 분쟁 여파로 급등한 에너지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고유가 피해 지원금' 지급 절차에 들어간다. 정부는 11일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전쟁 추경안'에 따라 소득 하위 70% 국민에게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지급 대상은 지난 3월 30일을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 중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약 3,580만 명이다. 지원 금액은 거주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60만 원까지 차등 적용된다. 지방 거주자와 취약계층일수록 더 두텁게 지원하는 방식이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수도권 55만 원, 비수도권 및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60만 원을 받게 된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 원을 기본으로 하며, 비수도권 거주 시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일반 국민 중 하위 70%는 수도권 10만 원, 비수도권 15만 원을 지원받고, 인구감소 특별지원지역 거주자는 최대 25만 원까지 수령할 수 있다.

신청과 지급은 2단계로 진행된다. 우선 1차 지급은 이달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2차 지급은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나머지 소득 하위 70%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 선별 과정을 거쳐 순차적으로 집행된다.

온라인 신청은 해당 기간 중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평일 업무 시간 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협약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에는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 요일제를 적용한다. 다만, 노동절 공휴일을 고려해 4월 3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4·9번과 함께 5·0번도 신청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지급 수단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다음 날 충전이 완료된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주소지 관할 지자체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의 사용은 제한된다.

정부는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고통받는 서민 경제에 즉각적인 '호흡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급 대상 선정 과정에서의 형평성 논란이나 시스템 오류 등에 대한 대비가 부족할 경우, 실제 집행 과정에서 민원이 쏟아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정부는 내달 18일부터 한 달간 이의신청 창구를 운영해 지급 제외 대상자들의 소명을 들을 방침이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 구청장 후보 142명 각축…시장 선거 판세 따라 '줄투표' 예고
서울교육감 보수진영 조전혁 "독자 출마" 선언… 진보진영 "시민참여단 100%" 경선 확정
정치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단독)“감동하면 다이돌핀이 나온다?” 의학계가 인정..
단독) “세게 닦을수록 좋다?” 치아 망치는 양치 ..
단독) 검정고시부터 공대 중퇴까지…교실 밖에서 자기..
단독) 트로트 우승 상금 어디에 썼나…집·효도·..
의료분쟁 조정 신청 3건 중 1건 ‘각하’…의료기관..
유시민 검찰개혁 비판 발언, 결국 경찰 수사…쟁점은..
단독) 강진·우연이·김혜연·장민호…가수 인생 ..
김지용 중수청장 “정치적 중립·수사 독립 확립”…..
전국 아파트 26%가 준공 30년 넘어…“철거보다 ..
이 대통령 지지율 37.3%로 상승…3주 만에 하락..
 
최신 인기뉴스
경찰, ‘인천 흉기 난동’ 최충락 자택 압수수색…사..
반도체 급락 직격탄…국민연금 보유주식 평가액 182..
부천 공장 불길 뛰어든 40대 소방관, 치료 중 끝..
음악과 체험으로 즐기는 가장 다정한 가을, 서울식물..
속보) 이태원 참사 4주기 앞둔 유가족 “진상규명..
재판 중단·이진숙 제척·유담 임용…국감 곳곳서 ..
장모상 비보 속 마운드 오르는 임찬규…LG, 준PO..
테슬라 로드스터 공중회전까지…머스크 “2028년 생..
사설)故 김진석 소방위의 숭고한 희생…한 사람의 죽..
직원 1000명 이상 기업 근속연수 1위는 KG모빌..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