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ㆍ연예 라이프ㆍ문화 오피니언ㆍ칼럼 의료
 

 

정원오 45.6% 오세훈 35.4%…서울시장 후보 확정 이후 서울시장 첫 여론조사

박현정 기자 | 입력 26-04-25 10:52



6·3 지방선거 여야 서울시장 후보 확정 이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 후보는 서울 전 지역에서 우세를 보였으며, 오 후보는 10·20대 연령층에서만 상대적 우위를 점했다.

24일 공개된 CBS·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시장 가상 대결에서 정 후보 지지율은 45.6%를 기록해 35.4%를 얻은 오 후보를 10.2%p 격차로 따돌렸다.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부동층은 12.0% 수준이었다.

함께 실시된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에서도 정 후보는 49.7%의 지지율을 얻어 오 후보(35.9%)와의 격차를 13.8%p까지 벌렸다. 지역별로는 서울 북동권에서 정 후보(54.2%)와 오 후보(32.0%)의 차이가 22.2%p로 가장 컸고, 보수 성향이 강한 강남 4구 등 남동권에서도 정 후보(48.8%)가 오 후보(41.4%)를 7.4%p 차로 앞질렀다.

연령별 지지세는 확연히 갈렸다. 정 후보는 30대부터 70대 이상에 이르는 전 연령군에서 오 후보를 앞섰으며, 특히 50대에서는 62.3%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18~29세 이하 연령층에서는 오 후보가 47.5%를 기록해 정 후보(29.6%)를 크게 앞서는 양상을 보였다.

눈에 띄는 대목은 정당 지지율과 투표 의향의 괴리다. CBS 조사에서 '정부 지원론'(46.6%)이 '정부 심판론'(37.2%)보다 높게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후보 지지율과 정당 지지율에서는 민주당이 앞서나가는 형국이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44.2%, 국민의힘 31.5%로 조사됐다.

구청장 선거 지지 의향 역시 민주당 후보(43.2%)가 국민의힘 후보(31.7%)를 10%p 이상 앞서며 시장 선거 지지율과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서울교육감 선거는 보수 성향 후보(38.5%)와 진보 성향 후보(38.1%)가 0.4%p 차의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여야 대진표 확정 직후의 민심을 반영하고 있으나, 정부 지원론이 심판론을 앞서는 지표가 혼재되어 있어 향후 본선 과정에서 부동층의 향배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각 캠프는 지역별·연령별로 엇갈린 지지세를 바탕으로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CBS·KSOI 조사는 지난 22~23일 서울 거주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스트레이트뉴스·조원씨앤아이 조사는 20~21일 802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한국미디어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방선거 한 달 앞둔 서울시장 여론조사 "정원오 48% vs 오세훈 32%"
서울 구청장 후보 142명 각축…시장 선거 판세 따라 '줄투표' 예고
서울본부 기사목록 보기
 
최신 뉴스
청와대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
"도수치료 못 합니다"…관리급여 시행 앞두고 대학병..
단독) 李대통령, ‘호남반도체’ 논란 정면 반박, ..
단독) 홍명보호, 남아공에 0-1 충격패…32강행 ..
합수본, 송파선관위 직원 연이틀 조사…투표용지 부족..
오징어 게임 오영수, 강제추행 혐의 대법원서 무죄 ..
코스피 5.8% 급락 후폭풍…외국인 수급에 쏠린 시..
단독) 유시민 "이 대통령 자신감 다소 지나치다"…..
속보) 김건희 1심 징역 7년 선고…“거리낌 없이 ..
한국과 베트남의 800년 인연, ‘케이-관광’으로 ..
 
최신 인기뉴스
단독) 한국, 32강 운명 26일 결정될 수도…
경찰관에 침 뱉고 욕설한 여성 구속심사…공무집행방해..
민주당 당권 여론조사, 정청래 30.0%·김민석 ..
단독) 손흥민을 벤치에 앉힌 대가…홍명보호가 놓친 ..
속보) 홍명보의 승부수 통하지 않았다…한국, 남아공..
1972년생부터 65세 정년 보장안 제시…정년연장 ..
단독) 李대통령, ‘호남반도체’ 논란 정면 반박, ..
속보) "손흥민 선발제외", 오현규 원톱…홍명보, ..
단독)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국민의힘
..
가계빚 다시 불었다…한은 "GDP 대비 88.6%,..
 
신문사 소개 이용약관 개인정보처리방침 기사제보
 
한국미디어일보 / 등록번호 : 서울,아02928 / 등록일자 : 2013년12월16일 / 제호 : 한국미디어일보 / 발행인 ·  대표 : 백소영, 편집국장 : 이명기 논설위원(대기자), 편집인 : 백승판  / 발행소(주소) : 서울시 중구 을지로99, 4층 402호 / 전화번호 : 1566-7187   FAX : 02-6499-7187 / 발행일자 : 2013년 12월 16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소영 / (경기도ㆍ인천)지국, (충청ㆍ세종ㆍ대전)지국, (전라도ㆍ광주)지국, (경상도ㆍ부산ㆍ울산)지국,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지국 / 이명기 전국지국장
copyright(c)2026 한국미디어일보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