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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고 기업 키우고' 새해 제주경제 활력과 변화 주력

제주특별자치도지국 | 승인 25-01-04 08:37 | 최종수정 25-01-04 08:41(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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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오전 11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민 신년인사회’에서 도내 경제 주체들과 함께 경기침체 극복과 제주 발전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양문석)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김일환 제주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전‧현직 기관‧단체장, 도민회, 상공인, 언론인, 사회단체 관계자 및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신년사를 통해 “제주도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의 경제 위기 또한 민관협력으로 반드시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지사는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주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과 세계적 주목을 받는 제주형 탄소중립 정책,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 등을 통해 혁신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현재 헌정 위기 상황과 사회재난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우리의 힘으로 하루빨리 헌정질서를 바로잡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 실질 경제성장률은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돌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지역내총생산(GRDP)은 올해 27조 3,000억 원, 오는 2026년에는 30조 원 돌파를 예상하며, 이는 제주 경제의 저력과 잠재력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2조 6,000억 원을 우선 투자하고, 3억 3,000만 원 이하 물품․용역 사업의 지역제한 입찰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특히 국제교류 확대를 통한 경제영토 확장도 강조했다. 오 지사는 “중국 칭다오뿐만 아니라 일본 후쿠오카까지 새로운 국제항로를 열고,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소득 증대로 선순환 경제구조를 만들어 청년들이 제주에서의 미래를 꿈꿀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도민과 기업, 언론이 모두 협력해 경제 활성화에 매진해야 할 때”라며“변방의 섬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제주, 새롭게 도약하는 제주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은 “2025년 새로운 시작을 여는 지금, 중대한 시대적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면서 “민선8기 도정이 역점 추진하는 우주산업과 그린수소 등 신산업들이 제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제주상공회의소는 지역 기업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합리한 규제 개선과 기업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신년인사회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의미에서 건배 제의는 생략하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을 하는 등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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