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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의 취임식이 7월 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렸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위대한 대한민국, 위대한 국민, 위대한 대통령의 시대를 여는 참모장이자, 국정 방향의 실현을 챙기고 살피는 국가 종합상황본부장, 그리고 국민의 새벽을 지키는 새벽 총리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총리는 취임사에서 자신의 인생 경험을 문학적으로 표현하며 국정 운영에 임하는 자세를 설명했다. 그는 "청춘은 의분이었다. 삶은 곡절이었지만 축복이었다. 하늘과 국민이 가장 두렵고 감사하다는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 특히 "눈먼 큰아버지의 기도가 제 생각을 바꿨고 제도의 변화보다 사람의 변화가 근본임을 보게 됐다"며, 후천적 시각장애를 가진 큰아버지를 통해 삶을 대하는 새로운 시각을 배우게 된 경험이 있었음을 언급했다.
이어 김 총리는 "약자의 눈으로 미래를 보려 했고, 선도하고 주도하는 대한민국을 꿈꿨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대통령의 말씀을 떠올린다. 대한민국 국민은 이번에도 성큼 앞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국민과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민석 총리는 지난 7월 4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첫 공식 일정으로 대통령실 앞 농성 중인 농민 단체를 방문하고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는 등 광폭 행보를 이어왔다. '새벽 총리'를 자처하며 국정 운영의 속도와 효율성을 강조한 김 총리가 앞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에서 어떤 리더십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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