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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 4월 5일 비연예인 연인과 백년가약…무명·투병 이겨낸 결실

이수경 기자 | 입력 26-03-18 23:24



배우 고준(48·본명 김준호)이 오는 4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오랜 무명 생활과 전신마비라는 신체적 위기를 극복하고 전성기를 맞이한 그가 인생의 제2막을 열게 됐다.

17일 연예계에 따르면 고준은 오는 4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은 일반인인 신부를 배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개된 청첩장에는 손끝만 닿아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람과 함께 세상을 그려가며 서로의 길이 되어주려 한다는 감동적인 문구가 담겼다. 예비 신부는 고준의 곁에서 묵묵히 응원을 보내며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영화 '와니와 준하'로 데뷔한 고준은 긴 무명 시절을 거쳐 실력파 배우로 자리 잡았다. 영화 '청년경찰', '변산'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특히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황철범 역을 맡아 대중적인 인지도를 확보했다. 이후 '오 마이 베이비', '백설공주에게 죽음을-Black Out'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급 배우로 활약해왔다.

고준의 이번 결혼 소식은 그가 과거 겪었던 치명적인 건강 위기를 극복하고 얻은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서 영화 '타짜: 신의 손' 촬영 당시 과도한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로 뇌 대상포진이 발생해 신체 절반이 마비됐던 일화를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의료진으로부터 배우 생활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선고를 받기도 했으나, 제작진의 배려와 본인의 의지로 재활에 성공해 촬영을 마쳤다. 위기를 기회로 바꾼 끝에 2019년 SBS 연기대상 조연상, 2020년 K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 인생의 꽃을 피웠다.

소속사 측은 고준이 새로운 가정을 꾸린 뒤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투병과 무명의 터널을 지나 안정적인 가정을 꾸리게 된 고준이 향후 연기 활동에서 어떤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줄지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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